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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년의 공허 나는 참 특이하게도 일 년에 한 번씩 내 안에 질풍의 시기가 찾아온다. 이 질풍은 내 마음을 송두리째 뒤집어 놔서 마음 깊숙히 무시하고 싶었던 사실과 감정까지도 위로 떠오르게 만든다. 이 질풍을 잠잠하게 만들기 위해서 사람들을 만난다던가, 여행을 다닌다던가, 돈을 쓴다던가, 등 여러가지를 해보지만 슬프게도 이것들은 질풍을 잠잠하게 만들 수가 없다. 오히려 이런 유흥과 사치는 밀도가 낮아서 내 안에 부는 바람에 더욱 가볍게 날리고 내 마음을 더 어지럽게 만들고 생채기 낸다. 29년을 살면서도 나는 아직도, 내 마음의 질풍의 시기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. 신기하게도 작년에 쓴 블로그 글을 보니 얼추 이맘때였다. 그때도 질풍의 시기였는지 '흔들리는 꽃이 어디 있으랴.'라는 생각으로 그냥 .. 2023. 3. 19.
기억해 두고싶어서 당신을 파괴하는 건 패배가 아닌 그 패배에 낙심하는 것이다. 최강야구 보다가 ㅎㅎ 최강야구 너무 재밌어!!!!!!!!!!!!! 2023. 1. 17.
도망가는 건 꿈이 아니라 늘 자기 자신이거든 (마음에 새겨두려고) 2022. 11. 13.
최!강!야!구! 최강몬스터즈! 최근에 친한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시청하기 시작한 야구 예능프로그램이 있다. 거기서 이승엽 감독(몬스터즈 감독)이 한 말이 채찍이자 위로 같아서 기억해두려고 적어두기로 했다. "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." "스윙 연습을 100개 한다고 하면 100개만 더 하고 10개만 더 하자." "그럼 한 달 하면 300개가 더 느니까. 그게 쌓이고 쌓이다 보면 분명히 다른 선수들보다 달라요." "많이 하는 사람은 못이겨요." 수없이 많이 들었던 말이지만 들을 때마다... 소름 끼치는 말. 가장 간단한 진리지만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진리. "많이 하는 사람은 못 이겨요." 그리고 나한테 가장 와닿는 말이기도 하고... 또, 곱씹어 보면 정말로 멋있는 말이다. 정말 열심히 산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니까. .. 2022. 10. 13.
주문처럼 외우자 - 그냥 해야지 ‘힘들어도 어쩌겠어 그냥 해야지’ 이런 냉소적인 말(주문)이 은근히 효과가(마력이) 꽤 쎄다. ‘힘들어도 어쩌겠어. 그냥 해야지.’ 이 주문으로 해낸 일들이 꽤 있으니, 이번에도 한번 더 주문을 걸어본다! 그.냥.해.야.지! (힘들든 안 힘들든) 그냥 해야지. (잘하든 못하든) 그냥 해야지. (성공하든 실패하든) 그냥 해야지. 일단 해보는 거지 뭐 ㅋㅋㅋㅋㅋ! 2022. 6. 30.
연구 생활서 1. 기대 달성 (슬픔과 기쁨) 실험이 잘 안 될 때, 우리는 슬프고 실험이 잘 될 때, 우리는 기쁘다. 2. 실체 파악 (두려움과 용감함) 연구하면서 모르는 것을 알아야만 할 때, 우리는 두려워지고 그 모르는 것을 알게 됐을 때, 우리는 용감해진다. 2022. 6. 2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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