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래 밤에는 음식 사진을 보면 안 되는데..
블로그의 길 역시 험난하다.
오늘은 유타에서 먹어본 스시 레스토랑 하나를 짧고 굵게 소개해야지.
바로,
유타 솔렉(Salt Lake City, Utah)의 중심가(Downtown)에 있는 이토 스시(Itto Sushi)이라는 스시 레스토랑이다.
친구와 두 명이서 갔는데,
우리는 스시 보트와 롤 2개를 시켰다.
(사실 스시란 게.. 배가 잘 안 차고.. 그런 거 아닌가? 더 시켰어야 했다..! 저 정도는 그냥 두 명이서 배부르지 않게 먹는 양인 것 같다.)
먼저 스시 보트!
스시 보트를 시키면 보트 모양 위에 여러 가지의 초밥과 롤이 나온다.
초밥과 롤도 맛있지만, 무엇보다 사이드로 나오는 저 미역줄기와 맛살(?)과 버섯 반찬이 맛있다.
사실 나는 미역줄기 좋아함! (TMI)
미국에서는 미역줄기 반찬을 못 먹을 거라고 생각했는데, 여기 이렇게! 바로 이렇게! 먹을 수 있다니!

그리고 함께 시킨 롤 1은,
바로 드래건 파이어 롤이다. (사실 이름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, 어쨌든 either dragon roll or dragon fire roll)

활활 타는 나의 롤!

드래건 파이어 롤 위에는 연어와 아보카도와 마요네즈와, 또... 어떤 소스..? 가 얹어져 있다.
맛이 없을 수가 없다..! 달면서도 대신 느끼하지 않은 맛이다. 아마 저 빨간 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주었던 것 같다.
그리고 롤 2는 참치와 배추(?)가 라이스페이퍼로 감싸서 만든 롤이다.
라이스페이퍼가 정말 신의 한 수!
라이스페이퍼의 쫄깃한 식감 덕분에 롤 2가 더 맛있었다. 참치가 들어간 고급진 월남쌈을 먹는 느낌이랄까?

종종 가서 먹으면 좋은 맛집이다.
물론 한국에는 더 맛있는 게 많겠지... 부럽다..
그렇지만 미국에 있는 나는..
여기에 만족하는 수밖에!
그래도!
시험이 끝나거나 스트레스받으면.. 바로 찾게 되는 맛집이다!
맛있는 것을 먹어야.. 스트레스가 풀리지 ㅠ0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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